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은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한 시기에 약정한 이율을 적용하는 것이고, 복리는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고 이것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단리의 예시로는 1,000원 원금에 10% 이자가 붙으면 100원으로 원리금은 총 1,100원입니다. 이때 또 10% 이자가 붙으면 1,210원이 아닌 1,200원으로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구조를 단리라고 말합니다.
즉, 그냥 원금에 이자만 붙이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 원금에 10% 이자가 붙으면 100원으로 원리금은 총 1,100원입니다. 이때 또 10% 이자가 붙으면 1,200원이 아닌 1,210원으로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복리라고 말합니다.
즉, 장기간 거치할 수록 돈이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은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에서 나타납니다.
단리가 좋나요? 복리가 좋나요?
복리와 단리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이므로 장기간 거치할수록 실질적인 이자가 단리 대비 훨씬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복리 상품의 경우 납입 한도가 적거나 지급되는 이자율이 단리 대비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복리가 단리보다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이자율을 계산하여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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